애플, 영상 전문 촬영 앱 ‘파이널 컷 카메라’ 출시

파이널 컷 프로 (출처: Apple)애플이 6월 20일(현지 시간)영상 편집 앱”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는 맥용 파이널 컷 프로 10.8버전과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 앱에 적용됐다.Mac용 파이널 컷 프로 10.8버전에는 인공 지능(AI)기반의 편집 기능이 다양하게 추가되고 영상을 보다 쉽고 품질 높은 편집할 수 있다.iPad용 앱은 애플 펜슬 프로를 지원하는 드로잉 도구를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펜슬을 불끈 쥐고 미리 설정한 솔과 설정을 바로 읽기 기능이 추가됐다.한편 최근 발매한 아이패드 프로의 M4칩셋과 호환성이 향상되었다.애플은 M4칩셋에서 앱을 구동하면 렌더링 속도가 M1칩셋보다 2배 빨라지면 주장했다.파이널 컷 프로 다른 기기로 촬영하는 장면을 모니터링하고 제어까지멀티 카메라 기능으로 여러 카메라 화면을 모니터링하는 모습(출처: Apple)이번 업데이트에 라이브 멀티 카메라 기능도 추가됐다.최대 4대의 카메라가 촬영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며 제어하는 기능이다.기존에도 멀티 카메라 기능은 있었지만 이미 촬영한 영상을 몇가지 읽은 뒤 비교하면서 편집하는 용도로 사용됐다.라이브 멀티 카메라는 일종의 감독 모드에서 영상 편집보다 촬영에 특화된 기능으로 볼 수 있다.라이브 멀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하려면 이번에 같이 발표했다”파이널 컷 카메라(Final Cut Camera)”을 설치한 iPhone과 iPad가 필요하다.파이널 컷 카메라는 애플이 지난 달, 신제품 iPad를 발표하면서 언급한 바 있다.당시 애플은 올 봄쯤, 영상 촬영에 특화된 전문가용 카메라 앱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파이널 컷 카메라는 파이널 컷 프로를 실행한 아이패드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뿐만 아니라 단독 실행할 수도 있다.즉, 아이 폰과 아이패드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 대신 파이널 컷 카메라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말이다.영상 촬영에 특화된 파이널 컷 카메라 앱 주요 특징은?파이널 컷 카메라 앱 화면 (출처: Apple)파이널 컷 카메라는 전문 영상 촬영 장비만큼 상세한 수동 설정을 지원한다.해상도, 프레임 레이트, 노출 바이어스, 화이트 밸런스, 감도(ISO), 셔터 속도, 초점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화면에서 밝힌 부분을 사선으로 표시하는 “제브라 패턴”기능도 탑재했다.반면 애플 무손실 영상 포맷”ProRes”방식 녹화를 공식 지원하며 더욱 퀄리티의 높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쉽다.특이하게도 이 앱에는 iPhone카메라의 전자식 이미지 안정(EIS)을 비활성화하는 기능이 탑재됐다.아이 폰 카메라에는 흔들리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카메라 모듈을 움직이는 광학식 손이 떨려서 흔들림 보정(OIS)와 소프트웨어에서 진동을 보정하는 전자식 이미지 안정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그러나 짐발처럼 흔들림을 보정하는 외부 기기를 사용하면 iPhone의 이미지 안정 기능과 짐벌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오히려 더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파이널 컷 카메라 앱으로 손 흔들림 보정을 비활성화하면 전자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수평 유지를 사용할 때 화면이 더 심하게 흔들리는 현상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줌 배율이 실제 카메라 렌즈와 동일한 기준으로 표기됨 (출처: Apple)줌 배율을 35mm 환산 화각으로 표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본 카메라 앱은 메인 화각을 기준으로 몇 배 확대된 모습을 촬영하는지 2x, 5x 등의 숫자로 표시했다. 파이널 컷 카메라 앱에서는 13mm, 24mm, 120mm 등 카메라 렌즈와 같은 기준을 사용한다. 언뜻 직관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구도와 왜곡을 예상하기 쉽다.촬영 화면 왼쪽 하단에는 배터리 잔량과 남은 녹화 가능 시간이 표시돼 녹화가 갑자기 중단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화면 좌측 상단에는 오디오 게인(Gain) 그래프가 배치돼 소리가 적당한 음량으로 녹음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외부 프로젝트 편집 지원, 용량 압박 문제를 해결하다iPad용 파이널 컷 프로 (출처: Apple)영상을 편집할 때 원본 파일을 기기에 저장하고 작업하면 저장 공간이 모자랄.특히 ProRes 같은 무손실 형식으로 장시간 촬영한 영상은 용량이 너무 커서 기기에 저장도 못할 가능성도 있다.파이널 컷 카메라 앱에서 촬영한 영상은 아이 폰에 접속된 외부 레파지토리에 곧바로 저장할 수 있다.한편 아이패드용”파이널 컷 프로”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외부 프로젝트의 편집을 지원하기 시작했다.iPad내장 메모리에 소스 파일이 아니더라도 외부 저장소에 저장된 파일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된 파이널 컷 프로의 기능은 iPad OS 17.4이상의 운영 체제를 설치하고 M1이상의 칩셋이 탑재된 iPad에서 사용할 수 있다.다만 외부 프로젝트 편집 기능을 사용하려면 iPad OS버전을 17.5에 업데이트해야 한다.파이널 컷 카메라 앱은 iOS17.4이상의 운영 체제를 설치한 아이 폰 Xs이상의 모델, 아이패드 OS17.4이상의 운영 체제를 설치한 아이패드 시리즈와 호환할 수 있다.텍 플러스 에디터이뵤은에 [email protected]영상을 편집할 때 원본 파일을 기기에 저장하고 작업하다 보면 저장 공간이 부족해질 때가 있다. 특히 프로레스와 같은 무손실 포맷으로 장시간 촬영한 영상은 용량이 너무 커서 기기에 저장조차 되지 않을 수도 있다.파이널 컷 카메라 앱으로 촬영한 영상은 아이폰에 연결된 외부 저장소에 바로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 앱은 이번 업데이트로 외부 프로젝트 편집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아이패드 내장 메모리에 소스 파일이 없어도 외부 저장소에 저장된 파일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다.이번에 업데이트된 파이널 컷 프로 기능은 아이패드 OS 17.4 이상의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M1 이상의 칩셋이 탑재된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외부 프로젝트 편집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패드 OS 버전을 17.5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파이널컷 카메라 앱은 iOS 17.4 이상 운영체제를 설치한 아이폰Xs 이상 모델, 아이패드 OS 17.4 이상 운영체제를 설치한 아이패드 시리즈와 호환된다.테크플러스 에디터 이병찬 [email protected]초소형 액션캠 ‘인스타360’ ‘고3S’ 출시… 달라진 점은?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인스타 360(insta 360)에서 초소형 액션캠 ‘고3S(고3S)’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고3의 후속작이다. 인스타360은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거북이…techpress.co.kr초소형 액션캠 ‘인스타360’ ‘고3S’ 출시… 달라진 점은?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인스타 360(insta 360)에서 초소형 액션캠 ‘고3S(고3S)’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고3의 후속작이다. 인스타360은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거북이…techpress.co.kr초소형 액션캠 ‘인스타360’ ‘고3S’ 출시… 달라진 점은?지난 6월 13일(현지시간) 인스타 360(insta 360)에서 초소형 액션캠 ‘고3S(고3S)’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고3의 후속작이다. 인스타360은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거북이…tech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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